성인야설

아하루전 66

작성자 정보

  • 작성자 TOREX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89

본문


66. 10화 깨어진 행복(5)


라디엔이 마을 벗어나 저택으로 올라가는 언덕 위로 올라가자 그곳에는 임시막사를 쳐놓고는 병사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잇었다.
라디엔이 병사들 사이를 통과하는데 병사들이 라디엔의 피에 절은 옷을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얼굴이 핼슥해졌다.
이곳이 비록 마을 광장에서 비교적 떨어진 곳이었지만 그렇게 멀지는 안은지라 마을 주민들이 내질르는 비명소리에 마치 말로만 듣던 마게에 떨어진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비록 언덕에 막혀 잇어 마을안의 상황이 눈에 보이지는 않앗지만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느껴지는 진한 혈향이 그런 병사들의 마음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었다.
병사들은 피에 절은 라디엔을 보고는 슬금 슬금 뒤걸음질 치며 라디엔을 의식적으로 피했다.
라디엔은 그런 병사들의 태도를 보고는 속으로 내심 고소를 지었지만 겉으로는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
라디엔이 중앙 막사로 찾아 들어갔다. 그러자 자리에 앉아서 뭔가를 얘기하던 일단의 사람들이 라디엔을 보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 중 몇 명은 라디엔의 옷 차림새에 드러내놓고 얼굴을 찡그렸다.

 

d0f50-67b5be734683f-544cc7a3bf9a091d168b0945a39c987356ba17eb.webp


라디엔도 안면을 익힌 벨키시스의 경우는 아예 얼굴을 돌리고 인상을 구긴체 손수건을 들어 자신의 입과 코를 막아대고 잇었다.
그런 벨키시스의 모습을 보고는 아미란이 한심하다는 듯 잠시 노려보고는 굳은 얼굴로 라디엔을 맞았다.
"그래 무슨 새로운 정보는 얻으셨소?"
라디엔이 슬쩍 피에 절어잇는 양피지를 건넸다.
아미란이 라디엔이 내민 양피지를 받아 들었다. 아미란의 양피지를 만든 손도 피가 묻었다. 하지만 아미란은 별 상관 없다는 듯 양피지의 내용을 대충 흟어 보더니 다시 라디엔에게 내밀었다.
"내용은 잘 봣습니다. 그런데 그게 어쨌다는 겁니까?"
라디엔이 고개를 저었다.
"그렇게 말씀하실게 아니지요. 단 하나의 가능성이라도 생각해봐야 할것입니다."
아미란이 고개를 외로 꼬고 생각에 잠겼다.
"흠 하지만 일단 기병들과 대부분의 병사들은 숲으로 난길을 추적해 들어가고 잇습니다. 그들을 다시 불러들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텐데요?"
라디엔의 얼굴에 난처한 기색이 어렸다.
"허 이거 야단이군요? 만일 놈들이 그곳에 아직 남아 잇었다면 지금쯤 이곳의 상황을 보고 그대로 내빼려고 할텐데요"
그 말에 아미란이 어림없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만일 그들이 진정으로 산장에 있다한들 어디로 가겠습니까? 저 험한 테실리아 산맥을 넘어서요?"
아미란이 어림없다는 투로 말하자 라디엔이 고개를 저었다.
"그렇게 생각하실게 아닙니다. 보십시오. 누가 잇어서 저 울창한 테실리아 숲에서부터 관도까지 길을 내리라고 생각이나 할수 잇겠습니까? 하지만 그놈들은 그 곳에 길을 냈고 그곳을 이용해 움직이기도 한 놈들입니다. 마찬가지로 테실리아 산맥을 넘을수 잇는 길을 찾아 냈을 줄 누가 압니까?"
아미란이 듣기에도 라디엔의 말이 맞는 듯 하여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수 잇겠군요. 그 험한 숲길도 뚫은 놈들이라면... 하지만 그렇다면 지금 와서 그쪽으로 병사들을 보내기에는 너무 늦은 게 아닐까요?"
라디엔이 답답하다는 듯 한숨을 내셨다.
"그들 일행의 구성원은 아시죠?"
아미란이 무심코 고개를 끄덕이다가 뭔가를 알겠는지 무릎을 쳤다.
"아 그렇군요"
라디엔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이곳 영주 장남의 두 아이를 함께 데리고 잇습니다. 그놈들은 결코 그 아이를 내버리지 못할 겁니다."
아미란이 고개를 다시 외로 꼬았다.
"글세요? 하지만 그들도 바보가 아닌이상 그 아이들을 데리고 가다간 금새 붙잡히리라는 것을 알텐데 그냥 데리고 가려 할까요? 저 같으면 차라리 안락사를 시킬텐데 말입니다."
라디엔이 고개를 저엇다.
"이제껏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그럴 위인은 못됩니다. 아마 끝까지 데리고 잇다가 잡히더라도 함께 잡힐 확률이 높겠죠, 다만"
"다만?"
"아이들이 부상만 입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만약 아이들이 부상을 입는다면 그때는 아마 그 아이를 버려두고 달아나게 될겝니다."
아미란이 고개를 저었다.
"도대체 나는 모르겠군요? 부상당한 아이를 버려두나 어차피 그게 그걸텐데 말입니다."
"글세요? 하지만 조사 결과는 그렇게 나오고 있으니...."
아미란이 고민을 접고는 옆에 잇던 벨키시스를 불렀다.
"벨키시스 자작"
벨키시스는 여태 코를 막는다 흐르는 땀을 닦는다 부산하게 굴다가 아미란이 부르자 정색을 하며 대답했다.
"네 말씀하십시요"
아미란이 표정을 굳히고는 말했다.
"자네 부대에서 지금 동원 할 수 있는 인원이 얼마나 되는가?"
벨키시스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입을 열었다.
"글세요? 아마 2-30명 정도요?"
아미란이 자신의 부하들 조차 제대로 간수하지 못하는 벨키시스를 보고는 다시 얼굴을 일그러 뜨렸다.
"도대체 그런 대답이 어디있나? 자네는 대장이 되어서 자신의 부하 하나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하는 자인가?"
아미란의 질책에 벨키시스의 안색이 눈에 띄게 창백해 졌다.
"죄...죄송합니다."
아미란이 귀찮다는 듯이 손을 저었다.
"가서 병사 20명을 차출하게 그리고 이 앞산에 있다는 여름 별장을 수색해보게"
벨키시스가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제가 부하들을 지금 올려보내겠습니다."
아미란이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자네가 직접 올라가게, 자네도 큰 공 하나쯤은 세워야지?"
벨키시스가 약간 당황했지만 고개를 끄덕이고는 대답했다.
"알겟습니다. 제가 직접 올라가 보겠습니다."
아미란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좋아 지금 당장 출발하면 적어도 오늘 해지기 전까지는 돌아올 수 잇을 걸세, 어서 가서 병사들을 모아오게, 그리고 길 안내는 여기계신 사제님이 붙여드릴 걸세"
벨키시스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는 천막을 나섰다. 화끈 거리는 태양빛이 무거운 갑주로 전신을 두르고 있는 벨키시스를 더욱 지치게 만들었다.
벨키시스가 천막을 나서자 마자 얼굴을 이그러뜨렸다.
"공 좋아하시네, 그리고 뭐? 부하들 간수도 못한다고? 지는 피에 절은 사제나 만나는 주제에..."
벨키시스가 화가난지 바닥에 구르던 돌맹이를 냅다 발로 걷어찾다. 그리고는 눈을 돌려 산을 바라보았다. 보기에도 첩첩산중이요 험악한 산의 기세가 절로 위압감을 주었다.
"휴~ 저길 언제갔다가 올라 온다냐?"
벨키시스가 다시금 중얼 거리고는 부대장들의 막사로 걸어갔다.
아미란이 천막을 나서는 벨키시스의 모습을 보고 잔인한 미소를 흘렸다. 그리고는 좌중을 둘러보며 한마디 했다.
"저놈 저 갑주를 입고 그곳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올려면 땀께나 흘릴게요"
그러자 주변의 사람들이 작은 소리로 웃었다.
"크크크 아마 오늘 벨키시스 자작의 살이 꽤나 빠지겟군요"
"크크크 저번에 잠깐 보니깐 갑주를 입은게 아니고 아예 살에다가 갑주를 댔더라니깐?"
"아마 부인이 갑자기 빠진 벨키시스를 보고는 깜짝 놀라겠는데요?"
"아니지 자기 남편의 살이 빠졌다고 좋아라하겠지"
"그만 그만"
아미란이 손을 들어 주변 인물들을 말렸다. 그리고는 아직까지 천막에 남아 있는 라디엔을 돌아보고 말했다.
"또 말할게 남았소?"
라디엔이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건장한 남자들 100명과 그리고 여자 100명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아미란이 얼굴을 찌푸렸다.
"여자들은 알겠지만 남자들은 어째서?"
아미란이 말끝을 흐리자 라디엔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아무리 베다교에 빠져들어간 간악한 자들이라 할지라도 같은 나라의 백성임은 틀림없지 않습니까? 하여 그들을 땅에 묻어주기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죠"
라디엔의 말에 아미란이 고개를 저었다.
"지금 가뜩이나 병사들이 부족한 판국입니다. 여자들 100명이야 한곳에 가두어 둔다면 얼추 감시가 될 듯하지만 건장한 남자들 100명을 감시하려면 최소한 2,30은 필요할거요. 그럴만한 병력이 없소이다."
라디엔이 다시 한번 간곡한 어조로 말했다.
"하지만 그들을 그대로 놔둔다면 나중에 공작각하께 크게 누가 될 것입니다. 차라리 지금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묻어 버린다면 나중에라도 할말이 있을텐데요"
아미란이 연신 고개를 저었다.
"나도 부교구장님의 말씀을 모르는 바는 아니요. 하지만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더 이상 병사가 없습니다. 그럼 이렇게 할까요? 산장으로 수색하러갈 병사들로 하여금 그쪽으로 붙게 할까요?"
라디엔이 그말에 손을 크게 벌렸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저희 호위 병사들이 그들을 맡도록 하지요. 다만 그들을 차출할 수 있게 허락만 해주시지요.
라디엔이 그렇게 까지 나오자 아미란도 어쩔수 없는지 얼굴을 찌푸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소. 하지만 일이 마치고 난 뒤라도 단 한사람도 살려둬서는 안됩니다."
라디엔이 고개를 끄덕.
"그럼 저는 이만"
다시 마을 쪽으로 걸어가는 라디엔의 뒷 모습을 보면서 아미란이 고개를 설래 설래 흔들었다.
"제길, 머리라고는 눈꼽 만치도 없는 작자구만"
곁에 있던 부관하나가 그런 아미란의 말을 받았다.
"그래도 다 우리를 생각해서 그러는 것 아닙니까?"
부관의 말에 아미란이 코웃음을 쳤다.
"생각? 피에 젖은 손으로 생각은 무슨, 그저 노예로 팔아서 자신의 호주머니를 채울 생각이겠지"
아미란이 잠시 뭔가를 생각하더니 곁에 잇던 다른 부관을 불렀다.
"미카일"
그러자 금발의 키큰 사내가 고개를 숙였다.
"넷"
아미란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지금 사용가능한 병력이 얼마나 되지?"
아미란이 미카일에게 묻자 미카일이 손에 들고 잇던 서류를 잠시 흝어 보고는 말했다.
"지금 마론 백작님 께서 4전대 인원 전부와 미레보에서 파병된 인원 중 300명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파림에서 차출한 50명 전원을 투입했습니다. 따라서 총 450명이 숲의 길 쪽으로 투입된 상황입니다."
아미란이 미카일이 말한 숫자를 머릿속에 그려보고는 잠시 셈을 해보았다.
"그렇다면 감찰단 호위대 100명 전원과 미레보 병사들 50명이 마을 광장에 투입되어 있으니 예비 병력이 고작 50명에 불과 한가?"
미카일이 고개를 끄덕였다.
"더군다나 이번에 2,30명을 이끌고 가신다고 한다면 이제 고작 남은 것은 그 절반 밖에 안되는 상황입니다."
아미란이 한숨을 내셨다.
"후~ 이놈의 숲길에서는 그 정도 병력으로도 안심을 못하니, 차라리 마을 주민들을 동원할걸 그랬어"
아미란이 자조적인 말투로 말하자 다들 침묵을 지켰다. 그들도 넓은 테실리아 숲을 뒤진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고 잇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한가지 희망은 그래도 미로 같은 숲 안쪽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을 거라는 전제 하에 기사단 일부는 숲의 길을 따라 바깥쪽으로 달려가 그곳에서 출구를 막고 나머지는 숲의 길을 포위한체 수색을 하고 잇는 실정이었다.
아미란은 잠시 고개를 흔들더니 미카일에게 말했다.
"자네는 나머지 인원을 데리고 라디엔을 지원하도록 하게, 비록 저놈의 사제 꼴은 보기도 싫지만 어쩌겠나? 지금와서 모른체 할수도 없잖은가?"
미카일이 한손을 가슴에 대고는 고개를 숙였다.
"알겠습니다."
미카일이 굳은 얼굴로 막사를 나갔다.
아미란이 미카일의 뒷모습을 잠시 보고는 다시 그의 부관들에게 고개를 돌렸다.
"자 여러분, 이제 드디어 우리는 우리손으로 직접 밥을 해먹게 생겼습니다 그려"
아미란이 약간 짖궂은 투로 말하자 다른 사람들이 가볍게 웃었다. 하지만 정말 막사를 지킬 조금의 예비병력도 남김없이 투입한 상황이라 그 농담이 농담처럼 들리지 않았다.
그들의 뇌리에는 차츰 연병장에 매달려 잇던 전 3전대 대장 케인 백작과 아츠 자작의 모습이 스치고 지나가는 것을 어쩔수 없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야설 랭킹
Total 450 / 16 Page
강간에 대한 보고서 29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97

"형 뭐 좋은 일 없을까?"원식이가 나에게 묻는다. "씨팔 우리 같은 백수 새끼들에게 좋은 일이 뭐 있겠어." "형 그래도 뭐 좋은 일 없을까"원식이와 나는 두시간이 넘도록 시내를 어슬렁거리고 있었다.그놈의 IMF 때문에 잘 다니던 회사를 짤리고 원식이란 놈이랑 어울린지도 세 달이 가까워진다.그 동안 좋다고 따라다니던 계집애도 떨어져 나가고 집에서도 미운 …

강간에 대한 보고서 28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120

보고서 28아침 밥상머리에서 인선은 남편에게 말을 꺼낼까 말까 하고 고민을 했다.그러다가 겨우 말을 꺼냈다. "여보 요즘 진수가 조금 이상해요."남편은 수저를 들다 말고 인선의 얼굴을 바라다본다."왜 진수가 요즘 사고라도 치고 다니나?""아뇨, 그런건 아닌데 요즘 보니까 인터넷에서 야한 그림을 봐요."그런 말을 하자 남편은 한참 애들이 클 나이니까 그럴수도…

강간에 대한 보고서27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80

지은은 요즘 답답하고 가슴에 무언가가 들어찬 듯이 거북했다.지은이 결혼한지 벌써 삼년이 지났다. 남편은 착실한 사람으로 결혼 초기부터 지은을 끔찍이도 아껴줬다. 그런데 삼년이 지나도록 지은과 남편에겐 아이가 없다. 아이가 없다는 표현 보다는 아이가 생기면 유산 됐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겠다. 지은은 결혼하고 삼년 동안 세 번이나 유산을 했다.결혼 이년째 되어…

강간에 대한 보고서 26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81

보고서26미연은 아침에 잠을 깨면서 소스라치게 놀랐다.미연이 막 잠자리에서 일어나 팬티와 브라자 바람으로 상쾌하게 기지개를 켜는데 시아버지가 미연의 방 문을 삐꼼이 열면서 보고있었던 것이다.미연은 결혼한지 육개월째의 새 색시다. 남편은 대기업의 과장이다. 결혼 초기에 미연은 남편과 결혼 하기를 참 잘 했다고 생각했다.남편의 시집은 좀 사는 편이라 한적한 변…

아하루전 70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86

70. 11화 탈출(2)"오 잘오셨습니다."아미란은 라디엔이 올줄 알았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나 팔을 벌려 라디엔을 맞아 들였다.하지만 라디엔은 노를 풀지 않고 다짜고짜 말했다."이제 무슨짓이요?"라디엔의 말에 아미란이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했다."무엇을 말입니까?"라디엔이 솟구치는 화로 인해 말도 제대로 못하고 손을 들어올려 밖을 가르켰다.아미란이 그런 …

아하루전 69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99

69. 11화 탈출(1)"뭐야?"아미란이 책상을 내리쳤다. 아미란의 분노에 찬 몸짓에 소식을 가져온 병사가 마치 자기가 잘못한 듯 고개를 숙였다.아미란이 의자에 털석 주저앉아 지도를 바라보았다. 그 옆에서 부관들이 그런 아미란의 모습을 찔끔거렸다.아미란이 지도를 보면서 손가락으로 책상을 툭툭쳤다."쥐새끼 같은 놈들"아미란이 화가 난 듯 다시 한번 손으로 책…

아하루전 68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82

68. 10화 깨어진 행복(7)과연 산의 밤은 느닷없이 찾아 들었다. 아직 날이 훤하고 해가 저물기까지는 꽤 시간이 잇을 줄로 믿었던 벨키시스 일행은 갑작스레 날이 저물자 순간 당황했다.그들은 어두워져 아무것도 볼수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길을 나섰다가 서너명이 산비탈에서 굴러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자 그제서야 추적을 멈출수 박에 없었다.거진 아하…

아하루전 67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83

67. 10화 깨어진 행복(6)"놔"아하루가 자신의 몸을 잡고 잇던 카미야의 손을 뿌리치며 거칠게 말했다. 하지만 카미야의 손은 요지 부동이었다."안됩니다."어느새 나가 떨어졌던 르네와 다른 병사들이 합세해서 아하루를 찍어 눌렀다."놓으란 말야"아하루가 고함치려 하자 한 병사가 급히 아하루의 입을 틀어막았다."진정하십시오"카미야가 아하루를 등에서부터 꽉 붙…

아하루전 66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90

66. 10화 깨어진 행복(5)라디엔이 마을 벗어나 저택으로 올라가는 언덕 위로 올라가자 그곳에는 임시막사를 쳐놓고는 병사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잇었다.라디엔이 병사들 사이를 통과하는데 병사들이 라디엔의 피에 절은 옷을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얼굴이 핼슥해졌다.이곳이 비록 마을 광장에서 비교적 떨어진 곳이었지만 그렇게 멀지는 안은지라 마을 주민들이 내질르…

직장동료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107

 그녀는 27살이며 나와 같은 직장의 동료이고, 나와 같은 공동주택에 살고 있어서 때때로 퇴근시 나의 차를 타고 같이 가기도 합니다.(그녀는 차가 없기 때문에..)가끔씩 내 집에 들러서 차를 마시거나 여러 가지 일상적인 얘기들을 하고 떠나기도 합니다.약 4주일 전이었습니다. 우리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차를 타고 귀가하고 있었는데, 오늘따라 그녀는 흥분돼 있는…

아시아 걸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87

 나는 전부터 항상 아시아 여성에게 관심이 있었습니다. 내가 성에 관한 첫 경험을 가지게된 것은 25살 때였습니다. 그녀는 싱가포르 여성으로 35살이었으며 이름은 Helen이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살고 있는 빌딩에서 건물2개정도 떨어진 빌딩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빌딩 안으로 들어올 때 나는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무거운 몇몇의 상자 나르는…

강간에 대한 보고서 25
등록자 TOREX
등록일 05.14 조회 113

창수와 두 명의 친구들은 밤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누군가 술을 마시는 이유를 묻는다면 창수는 그렇게 말하리라.술을 마시면 해방된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창수는 영업사원 이다. 올해는 영업실적 결산에서 창수의 부서가 다른 부서에 비해서 좋지 않았고 창수도 부서원들 중에 실적이 좋지 않은 축에 끼어서 담당 과장에게 싫은 소리를 들어야 했다. "씨발 좆나게 뛰…

New Comment
  • 댓글이 없습니다.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