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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대출" 사기 잇따라…인터넷에 기승…선수금·개인정보 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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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나 소규모 자영업자, 급전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 전자금융 사기사건이 잇따라 발생, 금융감독당국이 다급히 주의령을 내렸다. 현재까지 밝혀진 사기금액만도 1억7000만원에 달하는 등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다음, 네이버 등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누구나 즉시 대출을 해준다"는 광고를 실어 예금을 빼내가는 금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기경보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2005-10-17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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