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투자사 전 대표 등 폰지사기범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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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지]
영화 '기생충' '영웅' 등에 투자했던 투자자문회사 전직 대표가 1000억원대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투자자 모집에 관여한 골프선수 3명 등 공범 9명도 함께 불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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