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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킴"과 공모 216억 가로챈 "포도코인" 대표. 첫 재판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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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킴"으로 불리는 코인 시세 조종업자와 공모해 200여억 원의 투자금을 편취한 가상자산 발행업체 대표 한 모 씨(40)가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한 씨는 25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제14형사부(부장판사 장성훈)의 심리로 열린 사기, 특경법상 배임, 업무방해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에서 아직 변호인 선임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다투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한 씨가 지난 22일 재판부에 구속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공범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증거인멸 및 말맞추기를 시도할 우려가 크다"고 반대했다. 또 "피고인의 구속 기간이 오는 10월 4일 만료될 예정"이라며 "검찰에서는 구속기간 내 주요 심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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