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라 금융사기 사건의 표적이 됐던 CD(양도성 예금증서)의 발행을 등록제로 전환하는 방안이 신중히 검토되고 있다. 등록발행제가 실시되면 CD의 가장 큰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무기명 성격이 사라지는 만큼 CD 제도에 대한 대폭적인 변경이 불가피하다.